
여름이 되면 현관에서 나는 냄새가 유독 신경 쓰입니다.좁고 통풍이 잘 안 되는 데다 땀이 밴 신발이 계속 쌓입니다.탈취제를 놓아도 며칠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비가 잦고 여름이 습한 노르웨이의 방식이 참고가 됩니다.

신고 온 신발은 바로 넣지 않습니다
현지에서는 신발을 벗자마자 신발장에 넣지 않는 편입니다.하루 신은 신발 안에는 땀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그 상태로 문을 닫으면 습기가 갇혀 냄새가 자리를 잡습니다.한나절 정도는 밖에 두어 안쪽까지 마른 뒤에 넣습니다.같은 신발을 이틀 연속 신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매트를 자주 털고 완전히 말립니다
현관 매트는 흙과 물기를 가장 먼저 받아내는 자리입니다.그런데 정작 세탁이나 건조는 잘 잊게 됩니다.현지에서는 매트를 자주 밖에서 털고 햇볕에 말립니다.젖은 매트를 그대로 두면 그 밑이 냄새의 근원이 됩니다.털어낸 뒤 바닥까지 한 번 닦아주면 확실히 다릅니다.

우산과 장화는 물기를 털고 세워둡니다
비 온 날 우산을 접어 그대로 세워두면 안쪽이 마르지 않습니다.현지에서는 우산을 펼쳐 물기를 뺀 뒤 접어 보관합니다.장화도 뒤집거나 입구를 위로 두어 안쪽을 말립니다.물이 고이는 자리를 없애는 것이 핵심입니다.현관에 작은 물받이를 두면 바닥까지 깔끔해집니다.

말리고, 털고, 세워두기.돈이 드는 방법은 하나도 없습니다.습기를 없애면 냄새는 따라서 줄어듭니다.오늘 신고 오신 신발부터 잠깐 밖에 두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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