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어 종교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 신앙 자체가 목적인 경우도 있지만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었다.실제로 들어보면 생활과 맞닿은 현실적인 이유가 많았다.

매주 갈 곳이 생긴다
정해진 요일에 나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생활에 리듬이 생긴다.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자연히 줄어든다.

말 상대가 있다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안부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크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더 소중해진다.

마음을 기댈 곳이 필요하다
건강이나 자식 문제로 불안할 때 기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이 된다. 종교의 형태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종교인지보다, 규칙적으로 나갈 곳과 마음 나눌 사람이 있느냐다.종교가 아니어도 그런 자리를 하나 만들어두면 노년이 한결 든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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