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조규성 포르투갈 격파 선봉 선다…한국대표팀 선발 명단 발표

서필웅 2022. 12. 2. 2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축구의 '젊은 피' 이강인(21·마요르카)과 조규성(24·전북)이 손흥민과 함께 포르투갈 격파를 위한 선봉에 선다.

한국대표팀은 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1시간여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가나전에서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조규성의 골을 돕는 등 한국이 2-2 동점을 만드는 추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축구의 '젊은 피' 이강인(21·마요르카)과 조규성(24·전북)이 손흥민과 함께 포르투갈 격파를 위한 선봉에 선다.

한국대표팀은 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1시간여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우루과이와 1차전(0-0 무), 가나와 2차전(2-3 패)에서 잇따라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강인이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대표팀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3월 한일전(0-3 패) 이후 처음이다.

이강인은 가나전에서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조규성의 골을 돕는 등 한국이 2-2 동점을 만드는 추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이 두 개 득점을 모두 헤더로 만들어낸 조규성은 가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공격 2선 좌우에는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과 이재성(30·마인츠)이 배치된다. 중원은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33·알사드)이 책임진다.

다만,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민재(26·나폴리)는 결국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권경원(30·감바 오사카)이 기존 김영권(32·울산)과 호흡을 맞춰 중앙수비로 나선다. 김진수(30·전북)와 김문환(27·전북)이 양 측면수비를 책임지고 골문은 김승규(32·알샤바브)가 지킨다.

도하=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