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나는 진짜 ‘사슴마을’! 일본 부럽지 않은 힐링 명소

소쿠리섬에서 만나는 사슴과 자연의 조화
출처 : 창원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소쿠리섬은 일본의 유명한 사슴 공원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명소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사슴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이미 SNS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매년 봄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소쿠리섬은 2008년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수의 사슴을 풀어놓은 뒤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현재 50마리가 넘는 사슴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출처 : 창원시

이 섬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사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

소쿠리섬은 그 크기가 약 10만8천612㎡에 달하며, 해수면이 낮아지는 간조 시에는 섬 동남쪽에 있는 곰섬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자연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현상은 마치 일본 나라 공원에서 사슴들이 활보하는 모습과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본 나라 공원의 사슴들이 관광객들과 친숙하게 교류하는 것처럼, 소쿠리섬의 사슴들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사슴들이 바다를 헤엄쳐 인근의 우도와 음지도로 넘어가면서 이들 섬에서도 사슴들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출처 : 창원시

소쿠리섬은 해마다 여름에 멸치 건조 작업을 색다른 볼거리로 제공하며, 썰물 시에는 걸어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려 해산물 채취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이곳은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매년 수많은 나들이객과 캠핑족이 이곳을 찾아와 자연과 사슴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슴 개체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서 일부 주민들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개체수 조절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사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과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슴들의 안전한 서식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출처 : 창원시

또한, 소쿠리섬 인근에는 1.2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짚라인이 있어, 익스트림한 스포츠도 즐기기에 좋다.

아이들과 캠핑을 꿈꾸는 가정이라면, 봄에 푸릇한 잔디가 있는 소쿠리섬에서 여유로운 봄 피크닉을 만끽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