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 강원 국립공원에 등산객 1만1000여 명 몰려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2일 설악산국립공원에 노란 복수초가 피어나고 있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3.3.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설악산 등 강원 4대 국립공원에 1만1000명이 넘는 등산객이 몰렸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등의 4개의 국립공원을 찾은 인원은 1만16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설악산에는 오후 5시 기준으로 4400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대산에도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3500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악산을 찾은 탐방객 수도 오후 5시 20분 기준으로 3273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산에 오른 등산객 수도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4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에도 2021년 이후 다시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릉커피거리 주변 역시 일몰 시간대를 전후로 주변 주차장이 만차 수준으로 가득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