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맹물에 삶지 마세요! 야들야들 촉촉한 수육 삶는 법

수육을 만들 때마다 냄새가 나거나, 너무 퍽퍽해서 실망했다면 이제 이 법칙들을 지켜서 삶아 보세요. 초보자도 무조건 성공하는 수육 삶는 법 소개합니다.

재료

돼지 앞다리살 600g
양파 1/2 개
대파
마늘 6~7쪽
맛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소주 또는 맥주

양파 반 개, 대파, 마늘 6~7쪽을 손질하여 넣어준 다음 물을 냄비 가득 받으세요. 고기가 끓는 동안 무조건 물에 푹 잠겨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채웁니다.

맛소금 1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소금은 고기의 간을 은은하게 배게 하고, 설탕은 단맛보다는 고소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강불로 끓여 주세요.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고 불을 중 약불로 줄입니다. 수육 끓일 때는 반드시 중 약불로 오래 끓여야 합니다. 센 불로 계속 끓이면 육즙이 빠지고 식감이 퍽퍽해집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소주나 청주, 맥주 등을 약간 넣어 주세요. 알코올 속의 성분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중화하고 휘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중 약불 상태에서 고기를 40~50분 푹 삶아 주세요. 천천히 시간을 들여 익혀야 고기 속까지 부드럽게 익고, 야들야들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이 살아납니다. 뚜껑은 계속 열고 끓이세요.

시간이 지난 뒤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속까지 고루 익은 것입니다. 불을 끄고 최소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남은 열이 고기 속까지 부드럽게 전달되어, 겉은 마르지 않고 속은 촉촉한 야들야들한 수육이 완성됩니다.

고기를 건져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보세요. 참고로 고기를 썰기 전 꺼낸 상태에서 5분 정도 식히면 육즙이 안정돼 자를 때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집에서도 쉽게 잡내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과 불조절, 그리고 푹 담가서 삶는 것만 주의하면 되기 때문에 정말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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