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일주일에 택배가 서너 개씩 오는 집이 많습니다. 문제는 상자를 뜯은 뒤부터인데, 송장을 떼자니 개인정보가 그대로 있고 상자는 접어도 자리를 차지합니다. 분리수거를 하려면 봉투를 또 사야 하고 그 봉투는 자꾸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이 세 가지를 천 원짜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송장은 떼는 게 아니라 지우는 것입니다
택배 송장을 뜯어내려다 보면 잘 안 떨어져서 결국 그냥 버리게 됩니다.커터칼 송장 지우개는 1,000원이고, 한쪽은 커터칼이고 다른 쪽은 롤러형 지우개입니다.이름과 주소 위를 몇 번 굴리면 특수 무늬가 찍혀서 글자를 알아볼 수 없게 됩니다.상자를 뜯는 것과 정보를 지우는 것을 한 손에 들고 할 수 있어서 손이 훨씬 덜 갑니다.

분리수거 봉투는 뽑아 쓰는 게 편합니다
뽑아쓰는 분리수거 봉투 50L는 3,000원이고, 한 상자에 마흔 장이 들어 있습니다.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는 구조라 봉투를 찾아 헤맬 일이 없습니다.투명해서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밖에서 바로 보이는 것도 장점입니다.한 장에 칠십오 원꼴이라 종류별로 나눠 쓰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봉투가 흘러내리면 걸이를 쓰십시오
봉투 입구가 자꾸 안으로 말려 들어가면 쓰레기가 바닥으로 쏟아집니다.쓰레기 봉투걸이는 1,000원이고, 봉투 입구를 잡아 벌린 채로 고정해 줍니다.베란다나 다용도실 벽에 걸어두면 별도 쓰레기통이 필요 없습니다.봉투를 갈 때도 걸이에서 빼기만 하면 되어서 훨씬 간단합니다.

정리하면 송장 지우개, 분리수거 봉투, 그리고 봉투걸이입니다.셋 다 합쳐도 오천 원입니다.작은 쓰레기를 담을 것이 필요하시면 손잡이 비닐봉투 3L 1,000원짜리가 요긴합니다.이번 주말에 현관 앞 택배 상자부터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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