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한국 축구에 핵심 될 것"...셀틱 감독, 3월 A매치 활약에 '방긋'

신인섭 기자 2023. 4.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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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현규의 3월 A매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현규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목표에 굶주려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떤 모습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오현규의 활약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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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현규의 3월 A매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셀틱은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딩웰에 위치한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에서 로스 카운티와 맞붙는다. 현재 셀틱은 27승 1무 1패(승점 82)로 리그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재개를 앞둔 셀틱이다. 오현규도 출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두 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오현규는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상대로 저돌적인 움직임을 통해 팀의 공격 활로를 개척해 줬다. 최근 셀틱에서의 좋은 폼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줬다. 강한 전방 압박은 물론 피지컬을 이용해 볼 소유권을 지켜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오현규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후반 39분 이강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곧바로 환상적인 터닝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위에 그쳤다.

비록 데뷔골의 기회는 뒤로 미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목표에 굶주려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떤 모습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오현규의 활약을 지켜봤다. 그는 "오현규에 대한 보도는 그가 두 경기에서 모두 잘했고, 벤치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다는 것이다.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한국으로 간 것이 이번이 처음이며,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한국 축구에 핵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그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대표팀 차출과 그에 수반되는 모든 것에 대처하는 것은 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모든 대회 1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미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을 이뤄낸 오현규와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과 스코티시 컵 우승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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