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신들린’ 연기 통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2회 만에 시청률 11.3% 돌파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방송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TV 화제성은 물론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국내 1위에 오르며 ‘신이랑 신드롬’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강철규, 연출 신중훈)의 기세가 무섭다. 1회 전국 시청률 6.3%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데 이어, 지난 14일 방송된 2회는 수도권 9.2%, 분당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수직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최근 방영된 금토 미니시리즈 중 가장 압도적인 상승 폭이다.

흥행의 척도인 OTT 순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지난 15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2주 차 FUNdex 조사 결과에서도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주연 배우 유연석은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과 배우 모두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 비결은 단연 주연 배우 유연석의 파격적인 변신이다. 극 중 검사 출신 변호사 ‘신이랑’ 역을 맡은 유연석은 억울한 망자의 영혼에 빙의되는 설정에 맞춰 매회 1인 N역에 가까운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고 있다. 무당집이었던 사무실에서 향로를 피운 뒤 귀신을 보게 된 변호사라는 신선한 설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망자의 사연을 법정에서 대변하고, 빙의를 통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사이다’ 전개가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아들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내는 엄마 박경화(김미경 분), 매형 윤봉수(전석호 분) 등 ‘신이랑 패밀리’가 보여주는 무해한 케미와 따뜻한 인간미가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될 3회부터는 신이랑을 필두로 윤봉수, 마태오 신부(정승길 분)가 뭉친 이른바 ‘신이랑즈’의 공조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신이랑의 신들린 활약에 더해진 팀플레이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법정물에 판타지와 코미디를 결합해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개척한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어디까지 기록을 경신할지 방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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