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시절 공사장서 일해 서강대교를 직접 만들었다는 국민 톱스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체험 삶의 현장' 이병헌의 서강대교 건설 에피소드
1993년대 부터 2012까지 방영한 KBS의 대표 인기 예능이었던 '체험 삶의 현장'. 유명 연예인이들이 각종 노동 현장에서 하룻동안 일체험을 하고 그날 일햇 받은 일급을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 이었다.
종영한지 오래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다시 볼수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의 MZ 세대에게는 너무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와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나 대단한 톱스타들이 대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의미있는 기록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에피소드는 배우 이병헌이 서강대교 건설 현장에서 하루동안 일한 에피소드였다.
때는 1993년 12월 19일 방송된 내용으로 이병헌을 당시 공사 현장에 투입되어서 정말 고생했다라고 느껴지는 고된 일들을 소화해 냈다. 150kg의 철근을 스스로 옮기기도 하고, 엄청난 크기의 드릴을 작동하고, 굴착면을 확인하기 위해 강물 속으로 빠지는 등 아무나 할수 없는 진짜 제대로 된 일을 한 것이었다.
특히 굴착면을 확인하기 위해 한강 물속에 들어가는 일은 전직 UDT 요원들이 투입되어야 할 만큼 위험한 작업이었고,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한치 앞도 보이니 않는 흙탕물이었는데, 당시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었던 이병헌이었기에 이 임무까지 직접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 감탄하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난이도 높은 작업을 요령 피우지 않고 묵묵히 일한 모습은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불러왔는데, 유튜브 시대가 되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장면이 되었다. 당시 이병헌이 받은 일당은 25,390원이었다.
아마도 지금의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배우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방송에서 보여준 묵묵한 모습과 성격이 잘 말해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최근까지도 영화 <비상선언>,<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온 이병헌은 올해 연말과 내년에도 새로운 차기작을 선보이며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먼저 여전히 공개 일정이 미정이지만 바둑 영화 <승부>가 차기작 목록에 있는 가운데, 2편의 드라마 작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첫번째 작품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시즌1에서 선보인 특별출연이었던 프론트맨의 캐릭터가 좀 더 큰 비중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현재 여러 작품의 제안을 받고 있는 중이어서 이병헌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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