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경기교육] 세계시민(민주시민)교육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은 세계시민(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균형 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문화, 통일, 환경, 국제교류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을 지원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접하는 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교과 학습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적 가치와 태도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 ▶환경 ▶헌법 ▶장애학생 인권 지원 ▶역사 ▶통일 등 여러 교육 영역을 아우르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다문화 교육은 다문화 감수성 교육과 정책학교 지원으로 나뉜다.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문화 상대성, 정체성, 다양성, 타자 존중, 상대주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학생들이 편견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 10개 특별학급, 2개 연구학교, 1개 국제화특구를 통한 정책학교 지원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귀국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또래 멘토링을 통한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환경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교육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해 확산과 교사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학년별 환경교육 과정 운영,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수업',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태환경수업' 등을 통해 수업 속 배움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역거점 생태학교 지정을 통한 탄소중립 체험공간 구축 등으로 생태환경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일상 속 환경실천에 도전하고 이를 포인트로 보상받는 '클로버(C:LOVER)' 앱을 활용한 경기 클로버 실천학교도 운영해 학생들이 환경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학생 인권 지원은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 사안과 관련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또 통합학급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자기 보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한다.
역사교육은 교과 융합 역사 과정과 독도 교육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다. 학생 중심 탐구 프로젝트 운영, 지역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역사적 탐구력과 사고력을 기른다. 독도 교육을 통해서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 간 역사적 갈등과 분쟁을 이해하며 평화와 협력의 공동체 의식을 쌓을 수 있다.
통일교육은 교육과정 내 통일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포함한 최소 5시간 이상의 통일교육을 권고하며, 자유학년제와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통일교육 주간 운영 등을 통해 균형 있는 안보관과 국가적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평택지역 특성에 맞춘 통일 현장체험,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평택 P.E.A.C.E 공감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 균형적·일상적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실천적 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적 가치와 민주시민적 의식을 생활 속에서 체득하고, 균형 잡힌 시민의식을 형성하고자 한다.
학생 주도의 교육활동, 실천학교 운영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성과 공유회 운영 등으로 구성해 참여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자치회는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과 연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사리 리더십 캠프와 청소년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한다. 또 학생 주도 역사 탐구활동으로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 등 참여·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역사 인식을 함양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적 가치와 민주시민적 태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교원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도 진행한다. 교사들은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존중이 빛나는 인권 교육, 공존이 빛나는 동물권 교육, 실천이 빛나는 생태환경교육 등 융합 수업 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창의적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 지역과 함께 하는 세계시민교육 다양화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세계시민교육 실천을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지역 기관, 대학, 국제교류 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 사회와 연결된 경험을 쌓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각도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가정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국제교류 활동 강화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가정 연계 세계시민교육 지원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 등을 통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인성 및 디지털 시민교육과 연계한 역량 강화 연수,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교육이 학교를 넘어 가정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은 각 기관이 보유한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교육 축제와 원어민 교사 수업을 지원하며, 평택대학교는 감수성 교육과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상호문화이해교육을 담당한다.

또 평택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험프리스 미군 부대는 국제교류 및 상호문화이해 교육, 공유학교 운영에 참여한다. 이러한 협력으로 교육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돼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국제교류 활동 강화 측면에서는 학생과 교원에게 국제적 견문을 넓히고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국제교류 희망교를 위한 싱가포르, 잠비아, 필리핀 등과의 교류가 예정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외국어 학습, 평택 문화탐방, 학교 방문, 교육봉사(ODA), 교사 연수 등이 포함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다각도의 세계시민교육 추진으로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이 존중과 협력, 참여와 책임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사진=<평택교육지원청 제공>
※ '미래를 여는 경기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기호일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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