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스승 만나고 리그 '9경기 10골' 부활...바르사, "레반돕? 경기 50% 뛰면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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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특정 조건만 달성하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가 시즌 우리가 소화하는 경기 50%를 소화하면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계약서 안에 포함된 조항이다"고 언급했다.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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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는 특정 조건만 달성하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가 시즌 우리가 소화하는 경기 50%를 소화하면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계약서 안에 포함된 조항이다"고 언급했다.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출신으로 독일 무대 입성 후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꾸준하게 20골 이상 기록한 그는 201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뮌헨에서도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서 30골 고지를 밟았다. 계속해서 30골 내외의 득점포를 가동한 레반도프스키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의 새 역사를 썼다. 무려 41골을 폭발시키며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무려 29경기 만에 기록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7번의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2022년 여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재계약 대신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단지 뮌헨을 떠나고 싶은 것 뿐이다. 현재 내 안의 무언가가 죽어있다. 내 삶의 감정적인 요소들을 위해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데뷔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렸다. 뮌헨에서 보여준 득점력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카림 벤제마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전반기 다소 부진하며 비판을 받았다. 기량 하락세가 시작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뮌헨 시절 은사인 플릭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했다. 그리고 좋은 케미를 자랑하며 시즌 초반 다시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5골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남다른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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