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형 형수에 돈 갚는 중‥수상소감 후 대출 요청 너무 많다고”(전참시)

서유나 2024. 2. 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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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원이 전 국민에게 채무관계를 공개한 화제의 수상소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극야'로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남자 부문'을 수상하며 "우리 형, 형수님 어려울 때마다 돈 빌려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해 화제를 모은 이재원은 이날 소감의 주인공 형과 전화통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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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재원이 전 국민에게 채무관계를 공개한 화제의 수상소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5회에서는 배우 이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극야'로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남자 부문'을 수상하며 "우리 형, 형수님 어려울 때마다 돈 빌려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해 화제를 모은 이재원은 이날 소감의 주인공 형과 전화통화를 나눴다.

이재원은 형이 "니 때문에 요새 죽겠다. 보는 사람마다 돈 빌려달라고 한다"고 토로하자 "형 돈이 기운이 좋다고 복은 나눠야지. 만 원이라도 꼭 빌려주라"고 너스레 떨었고, 형은 "어디 나갈 데 있으면 우리 형아 돈 없다고 해달라"고 청했다. 이재원은 실제 스튜디오에서 "저희 형 돈이 다 떨어졌다고 한다. 그만 요청 부탁드리겠다"고 시청자를 향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화를 끊은 이재원은 매니저가 "돈을 많이 빌렸냐"고 묻자 "안 그래도 형수님이 누가 들으면 뭐 집 마련 자금이나 큰 돈 빌려준 줄 알겠다고 하더라"며 다 갚았냐는 물음엔 "지금 좀 남았다. 안 그래도 이번에 수상소감하고 좀 깎아달라고 했는데. 어쨌든 형 홍보도 많이 해줬고 기분 좋은 일도 생겼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재원은 형의 직업이 뭐길래 홍보를 해줬다는 거냐는 MC들에 "쇼핑몰 하신다. 대구에서"라고 답했다. 그는 형 옷을 입고 나오지 뭐했냐는 타박에는 "등산복 쪽이라"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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