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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외벌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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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작성해보니 월 고정비가 290정도 나오네요
실제로는 더 나오는 것 같고요 그럼 월300 정도?
작년 연말정산 세전금액이 7천정도 나오더군요
전문직 대기업분들은 웃겠지만...
ㅈㅅ 다니는 저로서는 감지덕지입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고정비가 300 이고, 식대가 110~120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걸로 마누라한테 한소리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고정비 + 식대만해도 이미 한계치입니다.
헉헉헉;;;
그외 생활용품, 이발비, 의류비, 등등 하면..
딱히 크게 낭비하는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모냥이네요
결혼한지 15년이 넘었는데 해외여행 한 번 간적도 없고 아둥바둥 사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16년에 구매한 수도권 구축 아파트네요
그때 마눌님 말 안듣고 안샀으면..
지금은 대출을 2억을 추가로 받어야 하는데 그저 충성입니다요
그럭저럭 버티고는 있는데 애들 사교육비가 제일 걱정입니다.
이번에 수학학원을 추가하니 가계가 휘청이네요
마눌도 일을 시작하는데 사십넘은 사람을 고용해주는 회사가 없어서
매일같이 당근에서 상주하면서 일일알바 구하고 있습니다.
할 만한 직업이 간호조무사나 간병인 밖에는 없다고 하고요 이도
일년정도는 준비해야 하더군요
현재 인생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데ㅎ;
미래가 많이 걱정이네요.. 애들이 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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