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오프로드 철학이 담긴 2025 이스터 지프 사파리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2025년형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가 다시 한 번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프의 정체성과 혁신이 담긴 7종의 콘셉트카가 공개되며, 포드 브롱코와 랜드로버 디펜더 등 경쟁 모델들을 긴장케 했습니다.
EJS란 무엇인가?
EJS는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오프로드 축제로, 지프 마니아들이 모압에서 출발해 9일간 오프로드의 진면목을 체험하는 행사입니다. 트레일 라이딩과 장거리 탐험을 통해 차량 성능을 시험하게 되며, 이번 2025년 행사에서는 모파(Mopar)와 Jeep Performance Parts(JPP)가 협력해 더욱 진화한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주목할 7종 콘셉트 차량 소개
지프 컨보이 콘셉트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하브를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1960~80년대 J-시리즈 트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밀리터리 감성이 두드러지는 외관과 전천후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강인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주요 사양:
– 고스트 옵스 무광 컬러
– 12,000파운드 윈치 & 40인치 타이어
– 밀스펙 올리브 그린 내장 마감
지프 버그 아웃 4xe 콘셉트
오버랜딩 캠핑에 최적화된 이 콘셉트카는
랭글러 4xe 루비콘 4도어에 기반해 경량화를 극대화하고 다목적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주요 하이라이트:
– 연장된 차체 & 테일게이트
– 보조 배터리 내장 측면 패널
– 전동 오프로드 e-스쿠터 탑재
지프 리와인드 콘셉트
1980~90년대 복고 감성을 지닌 이 차량은 퍼플 컬러와 골드 휠, 빈티지 아이템으로 자유로움의 상징을 표현했습니다.
매력 포인트:
– 메시 선바넷 & 루프 제거 구조
– 붐박스 전용 수납공간
– 복고풍 시트와 카폰 장착
지프 랭글러 4xe 블루프린트 콘셉트
‘움직이는 카탈로그’를 테마로, JPP 액세서리 35종 이상을 직접 부착해 커스터마이징의 미래를 제시한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특징 목록:
– 2인치 리프트킷, 튜브 도어, 스노클
– 좌우 측 휠 조합 차별화로 다양한 스타일 제시
지프 랭글러 4xe 루비콘 선체이서 콘셉트
태양 아래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이 모델은 야외 활동의 동반자로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구성:
– 회전식 오프로드 라이트 바
– MOLLE 패널이 내장된 측면 수납 시스템
– 듀얼 톤 시트 및 글로스 블랙 실내트림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하이탑 혼초 콘셉트
지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이 모델은 1970년대 중반 디자인을 재현하면서도 최신 기술로 무장했습니다.
검증된 오프로드 능력:
– 다나 60 액슬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 록 슬라이드 파워 스텝 & 40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지프 J6 콘셉트
글래디에이터보다 더 길어진 적재함과 2도어 구조를 갖춘 이 모델은 오프로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의 산물입니다.
사양 개요:
– 전체 길이: 201인치 / 휠베이스: 118.4인치
– 커스텀 롤바, 빈티지 배지, 블루 스티치 포인트
마무리: 오프로드의 미래를 지프가 제시하다
2025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단순한 콘셉트카 전시가 아닌, 브랜드의 방향성과 기술의 발전을 동시에 확인하는 장이었습니다. 각기 다른 목적과 감성으로 설계된 7종의 차량들은 명백히 경쟁사 모델들과 차별화된 오프로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프는 다시 한번 오프로드의 왕좌를 향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경쟁 브랜드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안겨줬습니다. 포드 브롱코와 랜드로버와 비교했을 때, 이번 콘셉트카들은 그 다채로움과 기술력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