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밤이면 공원이나 강변, 아파트 단지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야외라고 소음이 자유로운 건 아닙니다. 지자체 조례로 규제되는 구역이 있고, 반복되면 실제로 단속과 과태료로 이어집니다. 모르고 하기 쉬운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공원과 하천변에도 소음 기준이 있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공원과 하천 둔치에서의 확성기, 스피커 사용을 조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 시간대에는 기준이 더 엄격합니다. 이어폰 없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크게 틀어 두면 주변 이용객의 신고 대상이 됩니다. 규정은 지역마다 다르니 자주 가시는 공원의 안내판을 한 번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아파트 단지 야외도 층간소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내 놀이터나 주차장에서 늦은 시간 음악을 틀거나 모여서 크게 대화하는 것도 민원의 단골 항목입니다. 실내가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엔 창문을 열어 두는 집이 많아 소리가 그대로 들어갑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야외라도 실내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차 안에서 창문 열고 크게 트는 것도 해당됩니다
주택가에 정차한 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음악을 크게 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소음 관련 규정에 걸릴 수 있고,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문제가 됩니다.

공원 조례, 단지 내 야외, 차 안 스피커. 여름밤 소음은 실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오늘 저녁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셨다면 스피커 대신 이어폰을 챙겨 보세요. 분위기는 그대로고 신경 쓸 일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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