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부근서 22t 화물차 전도…퇴비 쏟아져

대전일보DB

14일 오전 3시 49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당진 나들목 부근에서 22t 화물트럭이 다마스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2t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며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트럭에 적재돼 있던 퇴비 16t이 도로로 쏟아지며, 한때 정체를 빚었다. 퇴비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사고는 엔진 고장으로 3차선 중 2차로에 멈춰 선 다마스 차량을 피하려던 22t 트럭이 다마스 후미를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