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정부가 엄벌 외 대책 못 내놔…더 세질 것"

송정은 2022. 11. 23.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가 화물연대본부까지 가세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국민의 지지와 연대 속에 더 크고 더 세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낸 성명에서 "파업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이유는 국민 안전과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파업에 대해 '엄벌' 이외에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대책과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24일 0시부터 총파업 (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화물차들이 오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2022.11.23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가 화물연대본부까지 가세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국민의 지지와 연대 속에 더 크고 더 세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낸 성명에서 "파업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이유는 국민 안전과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파업에 대해 '엄벌' 이외에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대책과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노정 교섭에는 묵묵부답으로 외면하고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피하는 데만 급급하더니 파업 돌입이 임박하자 파업의 원인과 요구에는 귀를 닫은 채 엄벌만 되뇌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현재 노조 산하 15개 단위에서 총 10만8천450명이 파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집계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등이 파업에 돌입했고 24일 0시부터 화물연대본부도 전면 파업을 시작한다.

sj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