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전자'로 털썩…노태문 사장, 3억원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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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 주가가 3분기 실적 충격 여파로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를 기록하자 책임 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삼성전자 미주 메모리연구소장인 최진혁 부사장도 3000주를 주당 6만2500원에 매입해 보유한 자사주가 6000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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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5만원 대로 내려앉아…1년 7개월 만
책임 경영 동참 의지로 풀이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년 7개월 만에 5만 원대로 내려앉자, 책임 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로써 노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2만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추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한 달 만이다. 지난달 10일 5000주를 주당 6만9500원에, 3억3750만 원 매입했다. 앞서 지난 6월 초에도 주당 7만3500원에 50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만 1만5000주, 매입 금액은 10억1500만 원에 달한다.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 주가가 3분기 실적 충격 여파로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를 기록하자 책임 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은 자사주를 연이어 사들이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 미주 메모리연구소장인 최진혁 부사장도 3000주를 주당 6만2500원에 매입해 보유한 자사주가 6000주로 늘었다. 지난 4일에는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은 3000주를 주당 6만2500원에 매입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전영현 부회장이 5000주를 6만2700원에 매입해 보유 자사주를 1만7000주로 늘렸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도 3000주를 6만3100원에 사들여 총 자사주 2만1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같은 날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도 각각 2000주씩을 사들였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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