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선언했지만…싸늘한 여론

서형우 기자 2024. 10.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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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 연합뉴스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라이즈 승한이 팀 내로 복귀한다고 밝혔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승한은 1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승한은 “데뷔 전 사진들이 공개됐을 때 제 모습이지만 스스로에게 실망감과 후회가 들었다”며 “그러던 와중 멤버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아줬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 너무나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시기 SM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승한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면서 1년 가까이 활동을 멈췄다”면서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 논의를 거쳐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한의 복귀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팬들은 “탈덕해야겠다”, “근데 다 떠나서 멤버들이랑 얼굴합이 별로..”, “승한이 이미지 좋게 만들려고 자컨서 형들이 또 애써줘야하는거야?” 등의 댓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달며 SM 측과 승한을 향해 비판을 이어나갔다.

사생활 논란이 번진 승한의 과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승한은 데뷔 전부터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거나 전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침대에 누워 키스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떠돌아다녀 논란에 휩싸였다. 거듭된 논란에 일부 라이즈 팬들은 SM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며 홍승한의 탈퇴를 촉구했고 이후 SM 측은 지난해 11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승한의 무기한 활동 정지를 결정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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