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로블레스, 재활 경기서 위협구 던진 투수 향해 배트 던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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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가 재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로블레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애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경기에서 퇴장 당했다.
로블레스는 지난 4월 수비 도중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고, 회복을 마친 뒤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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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가 재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로블레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애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경기에서 퇴장 당했다.
사건은 3회 발생했다. 3회초 타석에 들어선 로블레스는 상대 선발 조이 에스테스가 던진 초구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맞지 않기 위해 배트로 커트했다.
깜짝 놀라 뒤로 물러나며 배트를 떨어뜨린 그는 배트를 집어 투수를 향해 던졌고, 주심은 곧바로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그럼에도 로블레스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는 투수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마운드로 다가갔으나 다행히 심판과 다른 선수들에게 막혔다.
로블레스는 더그아웃에 들어간 뒤에도 그라운드 쪽으로 간식 상자를 던지는 등 분을 삭히지 못했다.
로블레스는 지난 4월 수비 도중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고, 회복을 마친 뒤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었다.
그는 최근 치른 트리플A 4경기에서 세 차례나 사구를 맞았는데, 이번에도 투구가 몸쪽으로 날아오자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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