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악플러 '벌금 최대 200만 원'..."선처 NO, 강경·엄중 조치"

박정수 2024. 9.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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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을 지속적으로 비방한 악플러가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30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라며 진행 중인 법적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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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을 지속적으로 비방한 악플러가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30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라며 진행 중인 법적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더쿠,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등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의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1차 재판이 진행됐으며, 이후 절차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라며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 및 유출한 피의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처벌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및 유관 정부 기관을 통해 적극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고소에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던 피의자들은 벌금형의 처벌이 확정됐다"라며 "일부 피의자의 경우 장기간 유사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반복적으로 다수 작성하며 죄명별 최대 벌금 액수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악플로 인한 벌금은 최대 2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버 탈덕수용소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 가수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등 다수 아티스트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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