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사상 최고치 경신

박동현 2026. 1. 27. 17: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개인은 차익 실현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대형주 중심 상승
트럼프 관세 발언에도 시장 반응은 제한적
자료: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섰습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26포인트, 2.73% 오른 5,084.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장중과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932선에서 출발해 한때 4,890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513억 원, 기관은 2천327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4%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8% 넘게 급등하며 80만 원 선을 회복했고,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일부 외국계 금융기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전기·전자, 증권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와 제약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 1.71% 오른 1,082.59로 마감하며 2004년 지수 개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역시 하루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6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복된 관세 압박에 대한 시장의 학습 효과와 함께,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동현 디지털 뉴스팀(pdhyun@knn.co.kr)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부산) 051-850-9000 / (경남) 055-283-0505
▷ 제보 이메일 jebo@knn.co.kr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Copyright © KN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