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했다” 40대 운전자 주장…오토바이·차량 6중 추돌 사고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10.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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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서울 서초구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나 오토바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다.

18일 낮 12시 56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교차로에서 제네시스를 몰던 40대 남성 A씨가 차선을 변경하다 오토바이와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차로에서 좌회전 차로로 끼어드는 과정에서 60대 배달 기사 B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잇달아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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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 서초소방서]
한낮 서울 서초구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나 오토바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다.

18일 낮 12시 56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교차로에서 제네시스를 몰던 40대 남성 A씨가 차선을 변경하다 오토바이와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차로에서 좌회전 차로로 끼어드는 과정에서 60대 배달 기사 B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잇달아 추돌했다.

들이받힌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그 앞의 차량 4대도 잇달아 추돌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운전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좌회전 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바꾸던 B씨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액셀을 밟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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