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가 4천만원대" 지프, 소형 전기 SUV '어벤저' 전기차 보조금 확정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지프의 소형 전기 SUV '어벤저'의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지프 어벤저의 전기차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 국비 359만원, 지방비 82만원을 더해 도합 441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벤저의 시작 가격이 론지튜드 5,290만원, 알티튜드 5,6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4천만원대 중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전장 4,084mm, 전폭 1,776mm, 전고 1,528mm, 휠베이스 2,562mm로 레니게이드보다 콤팩트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면에는 지프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의 패널을 더하고 푸른색 디테일을 통해 전기차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했으며 측면과 후면에서도 지프 SUV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
실내는 7인치 및 10.25인치로 구성된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차량 곳곳에는 어벤저 이니셜이 각인됐고, 1열에 34L의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 유지, 어라운드 뷰 등을 포함한 최신 ADAS 시스템을 탑재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발휘하며,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295km로 인증받았다.
1회 완충시 환경부 상온 복합 기준 295km(도심 316, 고속 269), 저온 복합 기준 274km(도심 267, 고속 281)다. 20%에서 80%까지 약 24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시 0-100%까지 약 5.5~8시간이 소요된다.

어벤저의 외장 컬러는 레이크, 스톤(베이지), 스노우(화이트), 루비(레드), 볼케이노(블랙), 썬(옐로우), 그라나이트(회색) 등 7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프 어벤저는 오는 9월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