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방은희 “첫 남편과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3. 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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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배우 방은희가 사선가를 찾아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방은희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은희는 "제가 미쳤다. 처음에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했다. 두 번째는 한 달. 좋아하고 사랑했던 게 아니라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삶이 덧없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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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배우 방은희가 사선가를 찾아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방은희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아니 그 사이에 훈장을 두 개 나 달았어”라며 물었다. 방은희는 “그냥 살다 보니까 저답게살려고. 방은희답게 살려고 하다 보니”라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원숙은 “처음에 만나고 나서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얼마냐”고 물었다. 방은희는 “제가 미쳤다. 처음에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했다. 두 번째는 한 달. 좋아하고 사랑했던 게 아니라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삶이 덧없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첫 남편을) 술자리에서 만났다. 술을 깨니까 (결혼을) 했더라. 깨니까 신혼여행지였다”며 “저랑 코드가 잘 맞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코드가 하나도 안 맞고, 저의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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