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레전드 영화와 뷰티 업계 큰 손이 내놓은 '한정판 뷰티템' 정체는?

사진 = 정샘물 인스타그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돌아온다. 18년 전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과 사회 초년생의 성장담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그 영화가, 20년 뒤의 이야기를 들고 오는 4월 29일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난다.

후속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는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삼는다.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입지는 좁아졌다.

풋풋한 사회 초년생이었던 앤디(앤 해서웨이)는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복귀하고, 한때 미란다의 비서였던 에밀리(에밀리 블런트)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되어 돌아온다. 세 사람이 패션계의 주도권을 놓고 다시 한번 커리어를 건다는 설정이다.

20년 후, 세 여자의 판이 바뀌었다

유튜브채널 '20th Century Studios Korea'

메릴 스트립은 미란다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입지가 좁아졌음을 스스로 인지하면서도 영리하게 팀을 컨트롤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앤 해서웨이는 앤디가 "20년간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묵묵히 걸어오며 진정한 성취감을 만끽하는 인물"이 됐다고 전하면서, "이제 미란다의 파트너로서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변화를 귀띔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마침내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오른 에밀리의 궁극적 야망은 패션계의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샘물, 개봉 앞두고 디즈니코리아와 손잡다

사진 = 정샘물 인스타그램

영화 개봉을 앞두고 뷰티 업계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SAEMMOOL)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When Icons Meet'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협업은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무신사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영화 속 도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레드 색상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정샘물 원장은 영화 주연 배우들과 직접 만나 뷰티와 패션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정샘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일부 장면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샘물 원장은 4월 8일 진행된 배우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했다. 정샘물뷰티 관계자는 "'나다운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패션이라는 주제와 접목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에디터 Pick! 한정판 5종, 뭘 먼저 집어야 할까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브랜드 베스트셀러 5종으로 구성됐다.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아티스트 쿠션 블러쉬 블러, 립프레션 메탈 세럼 글로스, 에센셜 물 마이크로 피팅 미스트, 에센셜 물 크림이다. 이 중 실사용 반응이 특히 뜨거운 두 제품을 짚어본다.

사진 = 무신사

먼저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커버력 강한 쿠션'을 원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을 수 있다. 이 제품의 매력은 오히려 그 반대에 있다. 피부 위에 얹는 듯한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이 핵심이다.
실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건조하지 않고 들뜨지 않는다", "너무 어둡지도 않아 스킨케어 직후 같은 피부결이 나온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내 피부 같지만 더 나은 피부'를 지향하는 타입이다.

사진 = 무신사

다음은 에센셜 물 마이크로 피팅 미스트. 이름 그대로 안개처럼 미세하게 분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화잘먹 미스트로 유명한 이제품은, 각질을 잠재우고 자연스런 피부광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분사 입자가 고와 손으로 두드릴 필요 없이 바로 흡수되고, 촉촉한 미스트와 메이크업 픽서를 합친 제품으로 수분감도 충전하고 메이크업 지속력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