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여행사 "올겨울 북한 관광 재개 어려워…내년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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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코리아 콘설트'(Korea Konsult)가 북한관광에 대해 "올 겨울 관광이 재개되긴 어렵고 내년으로 계획됐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코리아 콘설트의 마이클 달라스 부사장은 "며칠 전 우리 측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RFA에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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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스웨덴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코리아 콘설트'(Korea Konsult)가 북한관광에 대해 "올 겨울 관광이 재개되긴 어렵고 내년으로 계획됐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코리아 콘설트의 마이클 달라스 부사장은 "며칠 전 우리 측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RFA에 이같이 전했다.
중국 내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가 지난 8월 "오는 12월 삼지연 외국인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관광 재개 시점이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부사장은 정확한 북한관광 재개 시점이나 지연 이유에 대해 북측의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은 올해 초 러시아인의 관광 입국을 허용했으나 다른 나라 국적자의 북한 관광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한편 RFA는 스웨덴이 지난 9월 평양주재 대사관을 재가동했지만, 다른 서방 국가 외교관의 평양 복귀는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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