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씨· 껍질까지 쓸모 있다는 ‘여름 과일’ 정체

출처 : 디파짓

수박, 암과 노화 예방
다이어트에 효과적
줄무늬 선명한 게 좋아

여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대표적인 과일이 있다. 바로 수박이다. 수박은 달달하고 시원한 맛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약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수박은 100g당 30kcal로 낮은 열량을 자랑한다. 또한 수박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배변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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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사람이 버리는 수박껍질은 다이어트에 이롭다. 수박 껍질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인 ‘시트룰린(Citrulline)’은 단백질을 요소로 전환하고 이를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내 노폐물 제거와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다.

고혈압, 신장병 예방에도 좋은 수박 껍질은 나물이나 냉채 등으로 조리하면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수박은 암과 노화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 때문이다. 해당 성분들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꼽히며, 세포 노화와 산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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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박은 풍부한 당질을 자랑한다. 이에 바쁜 사회에 지친 이들에게 피로감을 덜어주기도 한다. 대부분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당질이 갈증을 해소해 주고 피로 해소에 이바지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타민 A·C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건강에 좋다.

수박을 섭취할 때 씨앗은 버리지 않고 씹어서 먹는 것이 건강 관리에 이롭다. 4g의 수박씨에는 일일 섭취량의 21%에 달하는 5mg의 마그네슘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로, 비타민 D를 활성화하고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핵심적이다. 또한 수박씨에 함유된 리놀렌산과 비타민 E는 혈관 건강에 기여해 동맥경화를 막는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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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수박씨는 주의가 필요한 음식이다. 수박씨를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킬 경우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가스 찬 느낌 등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풍부한 영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잘 익고 당도 높은 수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수박을 두드려 소리를 듣는 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줄무늬와 밑부분(배꼽)을 관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수박 표면의 줄무늬가 진하고 선명할수록 껍질과 과육 사이가 잘 익었다는 신호이며, 밑부분에 있는 ‘배꼽’이 작고 단단한 것이 좋은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지 않는 것도 체크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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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건강에 이로운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수박이지만, 하루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 200~300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수박은 천연 과일에 속하지만, 당도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단순히 달콤하고 시원한 맛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효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달래고 건강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여름철 식단에 꼭 포함할 만한 과일이다. 적절한 섭취로 올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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