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무릎이 시큰한 이유?
안녕하세요 바디힐즈입니다
올해도 작년만큼이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주변에 기상청보다 비 오는 날을 잘 맞추는 분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분들은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르신들이 무릎을 두드리면서
‘오늘 비가 오려나보다’ 했던 게
사실 과학적으로 맞는 얘기였다는 사실 ‼
비 오는 날씨와 무릎통증은 어떤 관계가 있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arthritis)이란?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입니다.
어깨, 팔꿈치, 무릎 등 모두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입니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관절염의 원인은?
관절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퇴행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입니다.
그 외에 스트레스, 외상성,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 관절염의 증상은?
관절염의 증상 중 통증이 가장 흔하고 개인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날씨나 활동량에 따라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 부종, 관절이 뻣뻣해지는 경직현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 무릎이 더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관절은 주변 환경(기압, 온도, 습도 등)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평소보다 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우리의 몸을 누르는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관절내부 압력이 올라갑니다. 이때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면서 관절 주변의 근육, 신경 등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온이 낮아지면 뼈와 뼈사이를 부드럽게 만드어주는 관절액이 굳으면서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 온도뿐 아니라 에어컨을 오래 켜두는 것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습도가 높으면 체내 수분의 증발량이 평소보다 줄면서 관절 내 통증과 부종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 관절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외부 기온에 따라 체온이 내려가지 않게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 습도는 50% 이하, 실내 온도는 26~28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통증이 있다면 찜질하기
관절이 평소보다 붓고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줍니다.
차가운 얼음팩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수건으로 감싸주시고 20분 내외로 냉찜질을 해줍니다.
통증만 느껴진다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온찜질팩 온도는 40도 정도로 해주시고 마찬가지로 20분 내외로 온찜질을 해줍니다.
저온이어도 오랜 시간 찜질을 하게 되면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활동량 늘리기
비 오는 날엔 움직임이 적어지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무리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권합니다.
✅ 물 많이 마시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증세가 일어나면서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습관 안 하기
무리한 운동,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자세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에 관절이 아픈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절 통증 줄여주는 방법 잘 기억해 두시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다양한 재활 운동 방법은 바디힐즈 인스타그램에 올라와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