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정규리그 최종전 해트트릭…'29골'로 MLS 첫 득점왕(종합)

김도용 기자 2025. 10.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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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 2025 MLS 최종 34라운드에서 3골 1도움을 작성하며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올 시즌 리그 29호 골을 신고, 나란히 24골을 기록한 데니스 부앙가(LA FC)와 샘 서리지(내슈빌)를 5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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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부앙가·서리지에 5골 차 앞서
인터 마이애미, 내슈빌 5-2 완파…동부 3위로 PO행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 2025 MLS 최종 34라운드에서 3골 1도움을 작성하며 5-2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34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골문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어 메시는 3-2로 앞선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올 시즌 리그 29호 골을 신고, 나란히 24골을 기록한 데니스 부앙가(LA FC)와 샘 서리지(내슈빌)를 5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2023년 MLS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3번째 시즌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2020-21시즌 이후 처음이다.

메시는 경기 막판에는 탈라스코 세고비아의 쐐기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도 추가했다.

올 시즌 MLS 기준 19개의 도움을 작성한 메시는 도움 부문에서도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19승 8무 7패(승점 65)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동부 6위 내슈빌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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