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간 만화 리뷰어 뭐가 문제인지 리뷰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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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를 보고 즐기려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까려고 영화를 봄
X벨X그 갤러리에 상주하면서 스노비즘 심연에 빠진 애들 특징인데 
상업영화 외적인 맥락을 싹 무시하거나 영화와 관련된 요소들을 어떻게든 결점으로 보이게 만들려고 영화를 까고
호불호 요소가 있으면 무조건 자신의 스탠스를 다수 관점과 반대로 설정함
남들이 반가워할 카메오도 "쟤는 왜 나옴? 카메오빨로 부족한 영화 완성도를 때우네" 딱 이러는 거임
데버린 리뷰도 마찬가지로 남들이 재미로 넘길만한 요소를 
"이건 왜이럼?" "이건 왤캐 설명이 부족함?" "이게 말이 됨?" 같은 걸로 물고 늘어짐
불과 지난 주까지 그거 조리돌림하면서 병신 취급하는 게 상갤이었는데
딱 좋은 케이스가 나타난거지
2. 영화를 분석하는 능력과 배경지식이 피상적임

만화를 여러개 그려온 짬이랑 다르게 

"마블이 세계관 미디어믹스 원조고 스타워즈가 마블 따라함"이라던가

"배경지식 설명이 모자람"이라면서 같은 서사였던 로건이랑 정반대의 논조를 띤다던가

뭔가 아는 척은 하고 싶은데 끌어오는 예시가 죄다 반대거나 해석의 오류를 범하고 있음

더 상세하게 까려고 유튜브 채널도 보려고 했는데 시간 없어서 못봄

뭐라 말을 못하겠으니 넘어감

3. 객관적 단점과 주관적 불호를 구분 못함

잔인한거 싫어할 수 있지. 나도 크리스 에반스 같은 빅 카메오를 그렇게까지 벗겨놓을 줄은 몰랐음

근데 그걸 흥행 망한 이유에 껴넣으면 안 되지

20세기 폭스맨들 진입장벽이라는 얘기 빼곤 리뷰 내내 '본인이 싫었던' 요소들 구구절절 써놓곤

"이러니까 흥행이 망했지 조정석이 따잇"이라고 하질 않나

흥행 여부랑 상관 없이 본인의 논리 구조가 좆박았다는 걸 인지 못하고 있음

아니면 애초에 본인=대중이라고 착각하고 있거나

아니 놉 리뷰할땐 본인 뇌피셜 개소리라는 거 전제 하에 써놓고 데버린은 왜 그따구로 썼대 ㅋㅋ

4. 만화 완성도가 처참함

단순히 논리 전개 빌드업 기승전결을 말하는 게 아니고

페이즈 -> 페이지, 버디 무비 -> 버드 무비, 로맨스 -> 로멘스 같은 기초적인 맞춤법도 틀리는데 

퇴고 능력이 의심되는 수준

페이지는 아는 척하려고 나무위키 가서 마블 검색 조금만 하면 알 수 있는 건데

이런거 자체가 본인 논지의 설득력을 떨어트림

사실 이런 사소한 오타도 "헤헤 데버린 노잼 내가 싼 똥글이 더 재밌음 뿌다닷"하는 글이면 모르겠는데

객관적이고 분석 잘된 척 하려는 글에 5번 문제까지 맞물리니 최악의 시너지를 냄

해명글에도 멀티버스가 아니라 메타버스라고 썼다가 수정했더라

5. 글쓴이가 교조적이고 편향적임

해명글을 봐도 본인 만화에 뭐가 문제인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건 무시하고

댓글 중에 수준 제일 낮은 유동들만 상대해주면서

반박글에는 "아닌데 내가 맞는데?"만 고집하고 있음

해명이 아닌 궤변이라고 한 거면 본인의 글과 논리 구조가 빈약하다는 걸 제반에 깔고 들어가면서도 

정작 피드백 수용의 자세는 그렇지 못함

요약하자면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해서" "모르면 배우는 자세가 있어야되는데 역으로 가르치려 듦" 이게 제일 큰 문제

댓글로 하도 바른 소리를 해도 알아먹으려는 척을 안 하길래 진짜 사람이 모자란건지 기획고소를 하려는 건지 의심돼서 길게 씀

더 제대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