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저 비비에
글로벌 K-팝 스타 있지 예지가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와 함께한 2025 봄-여름 캠페인 ‘Un Été à Paris(파리의 여름)’를 통해 우아한 파리지앵 무드를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빛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예지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인다. 햇살이 쏟아지는 거리부터 퐁뇌프 다리, 센강을 따라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예지는 파리의 낭만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사진=로저 비비에
특히, 로저 비비에의 아이코닉한 아이템들과 조화를 이루는 예지의 스타일은 도시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여름 패션의 정수를 보여준다. 벨 비비에 버클 슬링백은 라피아와 린넨 소재로 재해석되어 세련된 여름 감성을 더했고, 벨 비비에 백은 장인의 손길이 더해진 고급스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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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화이트, 블루-화이트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다양한 아이템들은 미드센추리 해변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슬링백과 헤어 액세서리, RV 모노그램이 돋보이는 토트백은 파리지앵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예지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라르도 펠로니가 자연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라피아의 내추럴한 짜임과 눈부신 크리스털 버클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우아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진=로저 비비에
로저 비비에의 여름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삶의 기쁨(joie de vivre)을 표현하는 감성적 메시지로 완성된다. 예지는 이번 캠페인에서 그 정서를 역동적인 포즈와 미소로 풀어내며, 브랜드의 철학을 매력적으로 전달한다.
이 캠페인은 예지를 포함해 배우 신즈레이, 프렌치 아이콘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그녀의 딸들 나인, 이네스 드 위르소가 함께한 컬렉션으로도 이어진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로저 비비에가 꿈꾸는 파리의 여름을 그려내며, 도시적이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사진=로저 비비에
‘Un Été à Paris’는 현재 로저 비비에 공식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