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없는 ‘소노의 질주’, 1위팀 꺾고 창단 첫 6연승→‘원 팀’으로 거듭났다 [SS포커스]

강윤식 2026. 3. 12.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소노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진정한 '원 팀'으로 거듭난 소노가 봄농구를 정조준한다.

오랫동안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수원 KT는 한 경기 덜 치른 시점에서 소노에 0.5경기 뒤진 7위로 내려갔다.

팀 핵심 자원이 흔들려도 그걸 다른 선수들이 커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노 창단 첫 6연승 달성
KT 밀어내고 6위 등극
이정현, 켐바오 부진한 1위 LG전서 승리
‘원 팀’의 면모 보여주는 중
소노 선수들이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LG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고양 소노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1위 창원 LG마저 꺾고 창단 첫 6연승을 내달렸다.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이들이 애를 먹은 경기에서 이룬 성과다. 진정한 ‘원 팀’으로 거듭난 소노가 봄농구를 정조준한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위 싸움이 요동치고 있다. 마지막 6라운드에 접어든 시점. 12일 소노가 LG전에서 승리하면서 마침내 6위로 올라섰다. 오랫동안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수원 KT는 한 경기 덜 치른 시점에서 소노에 0.5경기 뒤진 7위로 내려갔다.

소노 선수들이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DB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L


소노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리그 중반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6위권과 그 아래 하위권 팀의 차이는 꽤 커 보였다. 최상위권 추격에는 무리가 있어도 KCC와 KT 모두 6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 이 판도를 소노가 제대로 흔들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PO 진출이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외국인 선수 구성에 애를 먹었다. 1옵션 역할을 하는 네이던 나이트와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의 활약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른 한 명 쪽에서 계속 덜컥거렸다. 전력에 안정감이 더해지지 않으니, 연패를 하는 구간도 늘었다.

소노 이정현이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사진 | KBL


소노 켐바오가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고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그러나 시즌 중후반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일단 에이스들이 흔들리지 않는 게 컸다. 이정현은 평균 18.7점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이트와 켐바오도 각각 평균 18.0점, 14.8점을 적으며 이정현과 ‘빅3’를 구축 중이다.

그런데 11일 창원 LG전은 뭔가 달랐다. 공격을 이끌던 ‘빅3’ 중 이정현과 켐바오가 어려움을 겪었다. 켐바오는 9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16개 야투 중 단 3개만 림을 통과했다. 이정현은 13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

소노 임동섭이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LG전에서 이정현과 켐바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KBL


이렇듯 켐바오와 이정현이 야투 난조를 보인 상황에서도 승리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최승욱, 임동섭, 이재도,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 등이 저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적은 덕분이다. 팀 핵심 자원이 흔들려도 그걸 다른 선수들이 커버했다. ‘강팀의 면모’를 보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PO 가능성을 서서히 높이고 있다. 마침내 6위 이내로 들어왔다. 여기서 팀이 더욱 단단해지는 게 보인다. 창단 첫 봄농구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