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20건' 경기도, 예비비 10억 긴급 편성했다…보건소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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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1개 시군 49개 보건소에 예비비 10억원을 교부하고 빈대 긴급 점검과 방제에 나섰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20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116건 가운데 20건이 빈대로 판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도 경기도 시군에 빈대 퇴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하고 방역물품 구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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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1개 시군 49개 보건소에 예비비 10억원을 교부하고 빈대 긴급 점검과 방제에 나섰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20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116건 가운데 20건이 빈대로 판정됐다.
이에 경기도는 발생 시설에 대해 즉각 민간방역업체를 통해 방제를 완료했다. 또 예비비 10억원을 전액 도비로 긴급 편성해 시군 보건소 49곳에 교부했다.
각 보건소는 예산을 활용해 고시원, 외국인 노동자 임시거주시설 등 위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빈대 방제 사전점검과 빈대 발생 시 민간 방제, 소독약품 구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도 경기도 시군에 빈대 퇴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하고 방역물품 구입 등을 지원한다.
도는 현재 시군 보건소와 110 국민콜센터를 통해 빈대 발생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 현장 조사와 함께 빈대 퇴치법과 관련 전문 방역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빈대는 주로 어두운 장소나 벽의 틈 등에 숨어 살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지 않고도 몇 달씩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에도 내성이 있다 보니 박멸이 어려운 해충으로 꼽힌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다. 다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와 가려움증 등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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