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원과는 차원이 다른 빈티지한 매력의 LP바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을 깨워줄 수 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나오는 음악보다는 다소 촌스럽지만 그래서 더 흥겹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LP음악들. 오늘은 술과 음악이 있는 분위기 좋은 서울 LP바 4곳을 소개한다.
낮에도 즐길 수 있는 을지로 LP바, 평균율


대부분 LP바들이 저녁에 오픈하는것과는 달리 을지로에 위치한 평균율은 낮부터 LP를 즐길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이 사라져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재창조 할 수 있다는 누군가의 말에서 바의 이름을 따왔다는 평균율은 일요일 낮에는 카페, 낮에는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엔 와인, 위스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빈티지한 매력의 LP음악은 물론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정갈한 빈티지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주말에 가면 늘 웨이팅이 있으니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한다.
▲위치: 서울 중구 충무로4길 3 자미당 건물 2층
▲영업시간: 15:00-24:00 일요일 13:00-22:00
▲메뉴: 소세지와매쉬드포테이토 20,000원 홈메이드 라구소스 라자냐 23,000원
프렌치 감성의 힙지로 LP바, 디엣지 서울


프렌치 감성의 LP바 디엣지 서울은 무려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을지로 특유의 힙한 감성과 감각적인 음악을 듣기 위해 365일 늘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카페스테이프와 각종 디자인 소품들도볼 수 있으며 음악은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도 감각적이라 데이트 하러 찾는 커플도 많은 곳.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2길 8
▲영업시간: 11:30-23:30
▲메뉴: 하우스와인(글라스) 9,000원, 진앤토닉 9,000원
서촌에서 음악이 듣고 싶다면, 서촌블루스


서촌에서 음악이 듣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서촌블루스는 늘 손님을 위해 음악을 트는 곳이다. 그래서 신청곡을 받아 제대로 틀어준다. 오디오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원하는 노래를 듣지 못한다면 흥이 덜한데 이 곳은 그 흥이 배가 되는 곳. 서촌에서 음악과 위스키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서촌블루스로 향해보자.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7-1 2층
▲영업시간: 15:00-0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메뉴: 크롬바커 필스 9,000원, 스카치블루(잔) 9,000원
다양한 LP음악과 맛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홍대 LP바, 모토


합정역 근방에 위치한 모토는 다양한 LP음악과 맛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LP바이다. 음악은 물론 최신 라이브영상도 감상할 수 있고 분위기 좋은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어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최고의 장소이다. 칵테일은 물론 무알콜 음료, 생맥주, 병맥주 등 다양한 주류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홍대에서 가볍게 한 잔 하며 음악 감상을 하고 싶다면 모토를 추천한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4-10
▲영업시간: 18:00-24:00
▲메뉴: 보드카라임 8,000원, 미도리샤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