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방사청장 "KIND-X 출범"… 한·인도 무인기·AI 무기 공동개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한·인도 방산 협력 플랫폼 'KIND-X'를 출범시켰다. 무인기·AI 무기를 공동 개발한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만나 K9 자주포 후속사업과 함께 양국 방산 R&D 플랫폼 'KIND-X' 출범을 발표했다.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다.

"KIND-X 플랫폼 출범"… 기업·스타트업·대학 연결

KIND-X는 한·인도의 방산기업과 스타트업, 대학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인공지능(AI), 무인항공기(UAV) 등 신기술 기반 무기체계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협력 플랫폼다. 단순 수출을 넘어 기술 동맹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L&T MOU 체결"… 산업 협력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인도 최대 방산기업인 라센앤드투브로(L&T)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 현지 생산·기술 이전을 전제한 이번 협력은 거대 인도 군 시장에 한국 방산이 장기 진입할 교두보로 평가된다.

"K9에서 신기술로"… 확장되는 한·인도 방산

인도는 이미 K9 기반 프라하르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어 후속 사업과 신기술 협력의 기반이 탄탄하다. 정부는 폴란드에 이어 인도를 K방산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금융·기술·외교 지원을 총동원해 100억 달러 수출 고지를 넘본다는 구상이다.

KIND-X는 한화·인도 방산의 새 간판이 될 전망이다. 수출을 넘어 공동 개발로, K방산이 기술 패궨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