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 6연승 성공..김수현X윤영아X퍼플키스 수안X적우 '반전 선사' ('복면가왕') [종합]

2022. 7. 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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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복면가왕'에서 '누렁이'가 6연승에 성공, 180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6연승에 도전하는 '세상에 노래 못하는 개는 없다 누렁이'와, 이에 맞서는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제 노래 들으면 좋아서 몸이 배배 꼬일걸요? 옛날 꽈배기'와 '제가 노래를 얼마나 잘하게요~? 빅마마'가 꾸몄다. 대결 결과는 '옛날 꽈배기' 60표, '빅마마' 39표.

이에 따라 복면을 벗은 '빅마마'는 바로 '포스트 장미란', 김수현 선수로 드러났다. 그는 가수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As Time Goes By)'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특히 김수현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쉽게 실격 처리당했던 바. 그는 "지금 마음을 다시 다 잡고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당차게 밝혔다.

뒤이어 '이제 누렁이는 잊고 저로 갈아타세요! 환승 이별'과 '아름답고 신비한 목소리! 불가사리'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주자로 무대에 섰다. '환승 이별'은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불가사리'는 최성수의 '위스키 온 더 록'(Whisky on the Rock)을 선곡했다. 이번 대결의 결과는 '불가사리' 69표, '환승 이별' 30표였다.

'환승 이별'의 정체는 히트곡 '미니 데이트'로 1990년대를 휩쓴 가수 윤영아. 그는 "제 안에 열정을 계속 뿜어내고 싶다. '나이 먹었는데 왜 저래?'보다 젊고 열정적으로 사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이번에 '매직 우먼'(Magic Woman)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옛날 꽈배기'는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을, '불가사리'는 이소라의 '믿음'을 열창했다.

대결의 승자는 '불가사리'였다. 그는 57표를 받았으며, '꽈배기'는 42표를 얻었다.

이에 가면을 벗은 '옛날 꽈배기'. 그는 퍼플키스의 메인 보컬이자 막내 수안이었다. 올해 한국 나이로 스무 살이 됐다는 수안은 "초등학생 때부터 '복면가왕' 출연이 꿈이었다"라며 "코로나19 시국에 데뷔를 하는 바람에 대면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퍼플키스엔 저처럼 멋있는 언니들이 여섯 명이나 더 있다. 지금 컴백 준비 중인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저희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라고 말했다.

이후 드디어 가왕 '누렁이'가 나섰다. 그는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파워풀하게 부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결국 '누렁이'는 74표로 6연승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엔 정말 위험할 뻔했는데, 6연승을 했다는 게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4표를 획득하고 정체를 공개한 '불가사리'는 가수 적우로 밝혀졌다. 적우는 "진짜 오랜만에 방송을 했는데 너무 즐거웠다. 판정단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복면 안에서 울었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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