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미남 스타' 원로배우 김석훈, 노환으로 별세...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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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배우'로 알려진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씨가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2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김 씨가 숨진 건 어제(28일) 오후 1시였습니다.
김 씨는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1972) 등 액션물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로맨스물 등 25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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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배우'로 알려진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씨가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2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김 씨가 숨진 건 어제(28일) 오후 1시였습니다.
김 씨는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1972) 등 액션물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로맨스물 등 25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인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서 일본군에 맞서 학생독립단을 이끄는 투사 역할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2'(1993)에서 주인공 '지수'(김명수)의 양아버지 '최 장로' 역을 맡았습니다.
유족은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하여 멋쟁이인 분이었다"라며 "한 편의 영화처럼 살다가 가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입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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