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스트XI 선정 & 골든 글러브 수상’ → 5부리그 팀에서 훈련...10개월 무직 GK 근황

김용중 기자 2024. 4.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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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5부리그 팀에서 같이 훈련하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7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데 헤아가 영국의 비리그 구단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엔 영국 5부리그 소속 구단인 알트링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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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다비드 데 헤아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5부리그 팀에서 같이 훈련하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7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데 헤아가 영국의 비리그 구단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12년간 활약한 ‘레전드’ 골키퍼다. 에드윈 반 데 사르의 은퇴 이후 맨유의 골문을 지킬 후계자로 낙점됐다.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볼 처리 과정에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에 적응하자 긴 팔을 이용해 미친 듯한 선방 능력을 뽐냈다.


그는 PFA 선정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됐고, 2018년에는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혔다. 2022년 1월에는 골키퍼임에도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2017-18, 2022-23시즌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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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 데 헤아는 현재까지도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적설만 무성했다.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같은 스페인 구단과 링크가 발생했지만, 공식 발표는 없었다.


최근엔 영국 5부리그 소속 구단인 알트링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의 화려했던 과거와 비교해 본다면 현재 상황은 처참하다.


화려했던 선방 능력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팀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실전 감각과 연봉이다. 그가 다음 시즌 그라운드 위에서 먼진 세이브 장면을 만들어 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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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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