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100kg 넘었지만.. 30kg 감량하고 훈남의 아이콘이 된 소년
그야말로 잘생긴 훈남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망가지는 연기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중의 전폭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강하늘.
지금은 여러모로 훈남의 대표가 된 그이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통통한 체격이었고, 중학교 시절에는 100kg까지 육박했던 지라 주변의 놀림을 너무 많이 받아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였다고 한다.
살 찌니까 내가 대신 먹어준거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 시간, 도시락 뚜껑을 열자 비어있는 도시락 통 안에 붙어있던 메모에 너무 충격을 받은 그는 한창 자랄 나이였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로 30kg을 감량하게 된다.
오이와 토마토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며 몸의 노폐물을 배출했고,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개 무에타이를 배우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까지 얻게 된 그.
덕분에 강하늘(본명은 김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몸무게에 예민해 데뷔 후에도 6시 이후에는 되도록이면 금식하는가 하면, 영화 '동주(2016)'에 캐스팅 되자 작품을 위해 7kg을 또 다시 감량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언급했든 잘생긴 외모와는 상반되게 작품 속에서 망가지는 캐릭터 연기를 마다하지 않는 그, 2019년 제대 후 첫 복귀작이었던 KBS '동백꽃 필 무렵'을 비롯해 '해피 뉴 이어', '해적: 도깨비 깃발' 등 코미디에 특화된 연기를 펼쳐 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30일'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216만 관객을 돌파하며 호평받은 것이 이를 입증하는 성적이기도 한데, 당분간은 웃음기를 싹 뺀 진지한 작품과 연기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장 먼저 2021년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스트리밍'은 스릴러, '야당'은 범죄물이며 최근 출연을 확정한 '84제곱미터' 역시 스릴러 장르이다. 그리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몫에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2'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코미디 연기를 펼친 작품들이 유독 흥행에 성공했다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 강하늘,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을 통해 연기의 한계와 경계가 없는 배우라는 사실을 직접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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