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김해 유치 프로젝트 본격 가동…야간 행사 성공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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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경남 김해시·문화관광재단이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상공에서 드론 1000대가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를 펼쳤다.
최재준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올해부터 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야간 볼거리 행사를 시행중인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빛축제, 드론쇼 등 차별화된 행사를 통해 김해를 찾는 탐방객이 획기적으로 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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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복합공간,봉황대길 콘서트가 주도
최근 야간 축제 성공이 기폭제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경남 김해시·문화관광재단이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상공에서 드론 1000대가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를 펼쳤다.
드론들은 수로왕의 탄생, 허왕후와의 만남 등을 주제로 한 입체적이면서 화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해시민과 부산, 창원 등지에서 온 관광객까지 합쳐 4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 쇼는 오는 21일, 다음 달 13일, 27일 각각 오후 8시에 진행되며 매회 다른 구성과 콘텐츠로 탐방객들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가야왕궁에서 야간빛축제를 통해 6만 여명의 탐방객을 유치한 적이 있어 드론쇼가 성공적인 야간 볼거리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재단은 복합문화공간 ‘명월’을 지난 14일 오픈했다. 김해한옥체험관 내부에 조성한 것으로, 1층을 카페와 지역 공예작가의 창작품을 전시하는 굿즈숍으로, 2층은 서점으로 활용한다.
내부 바닥 공간을 8개의 타원형 물 웅덩이와, 물 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를 설치하는 등 드라마틱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시그니쳐 음료는 ‘수로왕, 허왕후, 명월’로 이름 붙였다.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장군차’를 재료로 제조한 것이다.
또한 김해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김해 봉황대길 일원에서 STAY G(GIMHAE) 문화콘서트 개최에 들어갔다.
봉황대길을 이끌어가는 봉황대협동조합의 생활인구 유입 증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예술인,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한옥 야외마당에서 즐기는 가야금 공연 ‘가야풍류’ ▷여의와 황세 이야기를 한국 무용으로 표현한 무용극과 퓨전국악 연주회 ‘가야의 꿈’▷지역 예술인과 청년이 꾸미는 버스킹 공연, 김해를 기반으로 한 공예 상품마켓인 ‘가야 로망스 & 가야로 마켓’ 등이다.
최재준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올해부터 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야간 볼거리 행사를 시행중인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빛축제, 드론쇼 등 차별화된 행사를 통해 김해를 찾는 탐방객이 획기적으로 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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