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축구 잘해?" 이강인에게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사진=각 인스타그램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강인이 두 경기에서 총 3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구 실력으로 인정받은 이강인에게 어린 시절 도전장을 내밀었던 유명 아이돌 멤버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진=버논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버논(본명 최한솔)은 2010년 SBS 프로그램 '꾸러기 탐구생활'에 탐구 대원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특집 편으로 꾸며진 당시 회차에는 초등학교 6학년생 버논과 3학년생 이강인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버논은 이강인을 향해 "내가 6학년인데, 3학년인 네가 나보다 축구를 더 잘해?"라며 도발했습니다. 이강인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맞받아쳤습니다.

두 사람의 1 대 1 맞대결에서 이강인은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버논을 압도했고, 이에 버논은 "어떻게 그렇게 축구를 잘하나"라며 감탄했습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은 축구를 잘하는 비결로 "공이랑 친구가 되면 된다"고 말하며 순수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버논은 이에 "공은 물건인데 어떻게 친구가 되느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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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탐구생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무럭무럭 자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으며, 버논은 세븐틴의 멤버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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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꾸러기 탐구생활' 당시 이강인과의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버논은 이강인에게 도발하는 대사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아 나 축구 진짜 못하는데 이렇게 말해도 되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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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버논의 어린 시절 인연은 지금도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축구와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길에서 각자의 꿈을 이룬 두 사람은, 그들이 보여주는 노력과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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