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요일마다 무료 건축법률 상담…"복잡한 건축법률 걱정 마세요"
서울 은평구가 주민들이 겪는 어려운 건축법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료 건축법률 상담 창구'를 운영합니다.
지난 3일 은평구는 은평구 건축사협회와 상담 창구 운영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건축사 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구청 방문이 자유로워지고 건축 관련 민원이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은평구는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전문적 지식을 갖춘 지역 건축사가 무료 상담을 제공하게 됩니다.
상담창구는 이르면 2월 중순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은평구청 건축과 민원상담실에서 현장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은평구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1명이 전담해 무료 상담을 진행합니다.
상담 범위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축 민원부터 대수선, 신축 등 인허가 관련 사항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구체적으로 △무허가건축, 무단대수선, 불법용도변경 예방 등 구민의 재산 보호를 위한 건축관련 법률 자문 △다양한 건축신고 관련 신고서 작성 안내 △건축물 안전과 유지관리 등 긴급한 현장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입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건축사협회의 재능기부로 구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압송된 김성태 수행비서는 '심복'?…″단순 잡무만 담당″
- 이준석 ″尹 당비 300만 원? 200만 원 낸 대표엔 '총질'하더니″
- 긴급구호팀 110명, '형제의 나라'에 파견 …역대 최대 규모
- 온천여행 간 한국인 3명 돌연사…침묵의 암살자는 '히트쇼크'
- ‘예비아빠’ 송중기, 열일 모드...‘로기완’서 탈북자로 변신
- 조민, SNS 활동 예고 후 캔들공방서 포착...하루 새 팔로워 2배
- ″신체 접촉만 막으면 끝?″…'룸카페 단속'에 청소년 단체 반발
- 이승기 결혼발표 “♥이다인과 부부로…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전문)
- 33% 올린 '초봉 4540만원' BBQ 공채…2500명 몰렸다
- 서울시, 분향소 철거 기한 일주일 연기...″주말까지 대안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