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비용, 전주 대비 소폭 '하락'…배추 20포기 기준 21만5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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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비용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조사됐다.
무는 5개 기준 1만2358원으로 전주보다 6.5% 하락했다.
고춧가루는 2㎏에 6만81원으로 전주보다 3.4% 내렸고, 이 외에 쪽파(-12.6%), 멸치액젓(-2.9%), 미나리(-1.6%), 새우젓(-0.6%), 마늘(-0.4%)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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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장 재료 수급 안정 위해 비축물량 공급
김장 비용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주일 전(11월 10일)보다 2.9%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 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이뤄졌다.
품목별로는 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중 비중이 큰 품목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이뤄졌다,
배추 20포기 가격은 6만1764원으로 전주(6만4703원)보다 4.5% 내렸다. 무는 5개 기준 1만2358원으로 전주보다 6.5% 하락했다.
고춧가루는 2㎏에 6만81원으로 전주보다 3.4% 내렸고, 이 외에 쪽파(-12.6%), 멸치액젓(-2.9%), 미나리(-1.6%), 새우젓(-0.6%), 마늘(-0.4%) 등도 하락했다.
반면 갓(6.5%), 대파(1.9%), 양파(1.6%), 생강(1.5%)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랐지만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aT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 달까지 마른 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김장재료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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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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