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달달한 과일 주스나 야채 주스를 자주 드시나요? 이제는 그것 대신 "케일주스"로 바꿔 보세요. 케일 주스는 당분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침 공복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비타민 K, 루테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에 두루 도움이 됩니다.

케일은 소량으로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영양 채소입니다. 비타민 A, C, K가 풍부해 면역력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생으로 섭취하면 쌉쌀한 맛 때문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케일은 주스로 만들어 섭취하는 방식이 특히 도움 됩니다.

케일의 식이섬유는 매우 거칠고 단단한 편이라 공복에 생으로 먹으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일주스를 만들 때는 뜨거운 물에 케일을 10~20초 살짝 데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열을 가하면 질긴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소화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또한 사과나 바나나 등과 함께 갈아서 드셔 보세요.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위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바나나는 케일과 만나면 체내 독소 배출 속도를 높여주고, 주스의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목 넘김을 좋게 합니다.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몇 알을 추가하는 것도 자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과일과 채소만 갈아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지만, 견과류의 단백질과 지방이 이를 천천히 흡수되도록 잡아줍니다. 덕분에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됩니다.
케일주스 만들기

뜨거운 물에 10~20초 데친 케일은 칼로 숭덩숭덩 잘라 주세요. 또한 과일도 사과나 바나나 등을 준비하여 적당한 조각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데친 케일 5~6장과 사과 1/4조각, 바나나 1/3 조각을 넣고 물 150ml 정도를 붓습니다. 농도를 봐가며 물 양은 조절하셔도 됩니다.

여기에 레몬 반 개를 썰어서 즙을 짜보세요. 레몬 속의 '리모넨' 성분은 간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합니다. 케일이 간의 독소를 배출할 때 레몬이 그 속도를 당겨주는 부스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레몬이 들어간 주스를 마시면 간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고 담즙 분비를 도와 소화력까지 좋아집니다.

이렇게 해서 케일 주스로 마시면, 쌉쌀한 맛 부담 없이도 케일의 풍부한 영양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소량으로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공복에도 간편하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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