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빚내서 차만 9대 유지하는 40대 가장

차를 9대나 갖고 있으면서 카푸어라고 하시는 차주님을 모셨는데요. 이번 차주님은 차를 너무 좋아하셔서 차를 사긴 사는데, 모든 애정을 다 준 다음에 보내지를 못해서 차가 9대나 모이게 됐다고 해요. 수집 강박 같은 게 아닌가 싶은데..차를 보내기가 어려워서 친한 사람들이 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넘기려고 하면 별로 관심이 없거나 가격을 후려치려고 해서 못 보내고 있다고 하시네요. 그럴 거면 차라리 어머니, 아버지, 동생이 타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가족들이 운행하고 있고, 현재 3대는 필요 없다고 합니다.

차주님은 지금 강북구 한국GM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하시고 작년에 한국GM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그거 하면서 이제 ACDelco라는 수입차 수입차 전문 정비소도 같이 운영하시고 있다고 합니다. 치주님 한 달 수익은 1,000만 원 이상은 버는 거 같다고 하시는데, 1,000만 원 이상이면 잘 버는 거거든요.

근데 또 그걸로 9대는 빡세거든요. 유지가 가능한지 궁금한데요. 전에 직장생활 하면서도 차량 7대는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십니다. 그때는 진짜 아내분한테 애들 학원도 보내지 말라고 할 정도로 차량 수집에 몰두했다고 해요.

그렇게 버는 족족 차를 사신 것 같은데, 또 파는 방법은 잘 모르고... 팔지는 못하고 사기만 하셨다고 합니다. 근데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월급이 더 적었을 텐데... 어떻게 하다가 그 많은 차를 살 수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국산차 같은 경우에는 돈이 모였을 때 산 것도 있지만, 코로나 초기에 해외 주식을 좀 사서 그걸로 돈을 좀 벌게 되셔서 981 박스터 GTS를 샀다고 해요.

그리고 캠핑이 한참 유행할 때 큰 차가 필요해서 캐딜락 XTG, 볼트 EUV를 사고... 사업장 차리고 나서는 아내분한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미니 쿠퍼 S를 사고... 그 다음에 벤츠 E클래스를 사고, 쉐보레 올란도, 말리부... 그 다음에 벤츠 C클래스까지 사셨다고 해요. 거기다 오토바이도 BMW S1000RR를 15년도에 출고했는데, 거의 관상용이라고 하시네요. 산 지 8년 됐는데, 지금 12,000km 탔다고 하시네요.

지금 버는 돈으로 유지가 힘드실 것 같은데... 차를 너무 좋아해서 옷은 안 사도 차는 용도별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고 해요. 용도가 9개나 되네요... 나보다 더 심한 사람이잖아? 9대 차량은 각지에 '드래곤볼'처럼 뿔뿔이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오토바이 포함 9대 유지비를 정확하게 계산은 안 해봤다고 하시는데, 자동차 보험료가 1,000만 원 가까이 되고, 자동차세가 300만 원 정도 된다고 해요. 연초에 다 연납하는 기준으로요. 차주님은 9대 차량이 다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돌아가면서 방전 안 되게 열심히 타고 계신다고 해요.

기름값은 어차피 차주님 몸이 하나이기 때문에 한 달에 6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해요. 그러면 어떤 날은 방전데이로 정해야겠어요. 쉬는 날 나와서 방전 안 되게 한 대씩 다 한 바퀴 돌아줘야 할 것 같아요. 실제로 차주님은 그런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다 마음에 드는 차를 샀기 때문에 9대를 산 걸 후회하지는 않으신다고 해요.

이번 차량은 벤츠 E450 4MATIC인데요. 실내 봤을 때는 너무 고급스러워요. 상위 트림에만 들어가는 '피아노 블랙'이라는 라인인데요. 시트부터 여러 옵션들이 최상위급 버전이라는 걸 보여주네요. 핸들까지 신형이 딱 들어갔네요. 핸들이 반질반질한 게 새 차 느낌이 확 나요.

차주님은 E클래스 사기 전엔 S클래스를 고민했다고 하시는데요. 이왕 차 여러 대 살 거, S클래스 샀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S클래스는 남들 시선에 나이가 있어 보일 것 같아서 싫었다고 하시네요. 차주님은 41살이신데, 아직 S클래스 타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물론 가격 차이도 좀 있지만...

차주님이 예전에 E92 M3를 한 6년 탔다고 하시는데요. 차가 한 대라면 BMW로 가는 게 좋고, 다른 스포츠 드라이빙 대체가 있다면 무조건 벤츠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시네요.

차주님은 차가 지금 오토바이 포함해서 9대나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 반응이 궁금한데요. 원래 차주님은 예전부터 주변에서 알아주는 차로 증명된 돌아이라고 하시네요. 부모님께 등짝 맞지는 않을까 걱정되는데, 차주님 부모님은 차가 몇 대 있는지 모른다고 하시네요. 아내분은 속앓이하신다고 하는데, 다른 차를 좀 팔면 생활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차주님은 차가 있는 게 더 마음이 풍족하다고 해요.

계산해 보면 차 9대에 나가는 유지비랑 보험료, 세금에다가... 차주님 지금 빚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현재 빚이 7억 정도 있다고 하시네요. 애들 교육비도 장난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회사 생활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차를 안 팔 바엔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고 결심하고 회사를 나온 거라고 하시네요.

지금 저축보다는 빚 갚기 바쁘다고 하시는데요. 그래도 통장 잔고는 예비로 몇천 만 원 있고, 버는 수익은 족족 빚을 메꾸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 차주님의 각오는 일단 일을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이 벌려고 하신다고 해요. 차를 몇 대 팔아서 생활에 좀 풍족함을 느끼면 어떨까 싶은데... 차주님은 레인지로버로 차를 바꾸면 나머지 차는 다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아내분한테 등짝 안 맞는 게 용하네요. 이상 재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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