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오>
오랜 시간 교실에 갇혀 지낸 74세 도마뱀 '레오'가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인생 선생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수십 년을 교실 안 사육장에서 거북이와 함께 지낸 도마뱀 '레오'는 같은 곳에서 같은 생활에 질릴 대로 질렸는데요.
그러던 중 앞으로 살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바깥세상으로 나갈 일생일대의 계획을 세우죠.

아이들이 집으로 학급 동물을 데려가는 때를 노리지만 탈출은커녕 졸업을 앞두고 이런저런 고민과 문제에 빠진 아이들이 눈에 밟히는데요.
1949년부터 교실을 지켜온 레오는 아이들의 인생 선생님이 되어 이상하고도 보람찬 버킷 리스트를 채웁니다.

배우는 물론 각본가, 제작자로도 입지를 다진 아담 샌들러가 도마뱀 '레오'의 목소리 연기부터 제작, 각본을 맡아 초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반려동물의 눈을 통해 그려내죠.

시리즈 <시가렛 걸>
1960년대 인도네시아에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정향 담배 장인이 업계의 전통에 맞서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정향 담배 장인 '다시야'는 최고의 담배를 만드는 게 꿈이지만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담배를 마는 것인데요.
새로운 담배 향에 대한 영감이 떠올라도 여자는 조향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기에 그저 마음속에 품어야 했죠.

그러던 어느 날, '다시야'의 가치를 알아주고 '다시야'가 만든 담배를 태워주는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이마저도 신분 차이라는 장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동명 소설이 원작인 <시가렛 걸>은 인도네시아의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카밀라 안디니, 이파 이스판샤 감독이 공동 연출을 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받았습니다.

시리즈 <셀링 선셋> 시즌7
평판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LA의 고급 부동산 세계를 배경으로, 엘리트 중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인데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고 새로운 팀원들이 등장하면서 중개인들의 경쟁은 더 치열하고 살벌해지죠.

동료라고 봐주는 법도 없는데요.
LA 부동산 시장에서 평판을 얻고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감수할 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화합과 충돌이 주요 관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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