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에 LH 토지판매 크게 감소 "재무구조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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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주요 수입원인 토지 판매가 2022년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연희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연도별 토지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LH의 토지 판매액은 10조 4천965억 원이었습니다.
LH의 주요 수입원인 토지 판매 감소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LH 재무상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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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주요 수입원인 토지 판매가 2022년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연희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연도별 토지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LH의 토지 판매액은 10조 4천965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직전 3년간 평균 연간 토지 판매액 15조 1천4백여억 원의 3분의 2 수준입니다.
올 들어서는 8월까지 5조 9천599억 원의 토지를 판매했는데,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총판매액은 작년보다도 적을 전망입니다.
LH의 주요 수입원인 토지 판매 감소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LH 재무상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 원으로 1조 8천128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98%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LH는 "토지리턴제와 거치식 할부판매 등 판매촉진방안을 시행하는 한편 미분양 매입 확약 제도도 신규 도입했다"면서 "이후에도 판매실적 제고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69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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