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리가 1-9로 박살냈다” 뮐러, SON과 맞대결 승리 자신 “분데스리가 시절 쏘니 만나면 항상 대승 거뒀다”


독일 레전드 축구선수이자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뮐러가 손흥민과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다가오는 23일(한국시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뮐러가 있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MLS는 정규리그 성적으로 우승을 결정짓는 유럽과 달리 북미 스포츠의 전통에 따라 포스트시즌의 승자가 최종 챔피언이다.
손흥민이 올여름 입단한 LAFC는 정규리그에선 3위로 마쳤지만 오스틴FC를 2전 전승으로 꺾고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LAFC는 콘퍼런스 준결승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는 모두 단판 승부라는 점에서 2022년 이후 3년 만의 두 번째 MLS컵 우승도 꿈이 아니다.
뮐러는 손흥민과 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뮐러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서로 좋은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맞대결을 펼쳤을 때와 단순히 비교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던 당시 내가 있던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면 항상 크게 패했다. 내가 있던 뮌헨은 함부르크 상대로 8-2, 9-1 등 완승 경기도 있었다”며 “손흥민은 그때 이미 재능이 뛰어난 젊은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또 “LAFC는 정말 좋은 팀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을 보면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 두 선수가 득점을 못 하면 팀 전체가 골을 만들지 못한다”고 LAFC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과 부앙가를 막는 건 쉽지 않다. 우리가 해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이번 경기는 내 첫 콘퍼런스 준결승 무대다. 우리는 LAFC를 이길 것이다. 내 머릿속에는 그 생각뿐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LS 사무국도 손흥민의 LAFC보다 뮐러의 밴쿠버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 중이다.

지난 13일 MLS 서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뮐러 vs 손흥민 :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로스앤젤레스(LA)FC에서 누가 유리할까?’라는 분석 글을 공개했다.
MLS 사무국은 “두 선수를 굳이 비교하자면 손흥민이 근소한 우위”라면서 “손흥민이 입단하기 전 LAFC의 평균 득점은 1.66골이었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2.09골로 늘어났다. 뮐러가 뛰기 시작한 밴쿠버의 평균 득점 증가(0.36골)보다 앞선다”고 짚었다.
그런데도 MLS 사무국은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으로 가는 승자는 뮐러가 될 것이라 짚었다. MLS 사무국은 “밴쿠버의 안방에서 단판으로 콘퍼런스 준결승이 열릴 뿐만 아니라 공·수 밸런스에서도 LAFC도 낫다고 판단한다. A매치 휴식기로 인해 라이언 골드를 비롯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여유를 얻은 것도 LAFC에 불리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한남동 100억 신혼집에 ‘입이 떡’…고소영→대성 집들이 총출동
- 서인영, 하이힐·손톱 연장하고 석고대죄…“저렇게 화려한 죄인 처음 봐”
- [전문] ‘티아라 출신’ 류화영 “9월 12일 결혼합니다”
- 고우리, 임신 깜짝 고백 “두 줄 확인 다음날 ‘라스’ 섭외 전화”
- 악뮤 이수현 “방에 틀어박혀 폭식”…‘미래 없다’ 슬럼프 고백 (유퀴즈)
- 김구라 “전처 빚, 처음엔 10억이라더니 17억 됐다” 목청 (X의 사생활)
- ‘중식여신’ 박은영, ♥의사와 올봄 결혼…신라호텔서 웨딩
- 조혜련, 이휘재 복귀 공개 지지…“휘재야 너무 감동이었다”
- “여론 난리 나니 양육비 줘” 홍서범 전 며느리 폭로
- 이혁재 “씨, 난 어디 가서 살라고…연예인도 아냐”